기존에 다니던 서울재활의학과에서 마일스톤으로 언어치료 수업이 7월 시작했을 때 선생님 말씀으로

2024년에 치료가 마무리 될 것 같다는 희망적이였다.

 

중간에 말이 부쩍 늘면서 곧 끝날 것 같았는데,

갑자기 시작된 말더듬으로 주1회에서 주2회로 수업을 늘리게 되었다.

그때는 말을 더듬을 때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유투브, 책을 공부하게 되었다.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도 배우고 공부해야할 게 많다고 생각이 들었다.

 

10월 쯤 선생님께서 이제 언어치료를 마무리 해도 될 것 같다고 하셨다.

그리고 마지막 검사를 하는 것을 제안 주셨다. ( 나중에 다시 언어치료를 받게 되었을 때 보험사에 제출하기 위함 )

 

검사가 끝나고 간이체점 결과 선생님께서 또래보다 3~5개월은 더 빠르게 나왔다는 점수에 놀랐다.

그리고 성격이 급하고 집중하지 못해서 대충 하는 바람에 좀 더 낮게 나온 것 같다고 말씀 주셨다.

 

어린이집 선생님 상담 때에도 짧은 집중력, 착석이 어려움, 기다림을 힘들어한다는 문제점이 떠올랐다.

이 부분도 유투브나 책을 통해 공부를 해야할 것 같다.

 

장난식으로 웃으면서 넘겼던 부분들이 단호해지고 진지해지는 바람에...

요즘 아이가 '엄마 웃어봐~'라고 한다 ..ㅠㅠ 미안하다.

 

마일스톤 진료기록을 내용을 정리하며 또 비슷한 증상이나 고민이 생길 때 다시 보기 위해 4개월간의 진료기록을 정리해봅니다.

 


<1급 언어재활사 진료기록>

24.07.13
또래수준의 수용 및 표현 언어 사용하기
3어문 이상 문장으로 의사표현하기
기차놀이, 편의점놀이 상황에서 3어문 이상 표현하기
사자 기차 타요, 기린 기차 타요 / 등 문장 표현 나타나나 조사 사용 미숙함
그림카드를 보면서 3어문 이상 문장으로 표현하기
누나가 색종이를 가위로 잘라요 -> 그림 보며 말할 때 조사사용 활발함
입을 크게 벌려 말하기 연습 진행
새로운 낱말을 말해보며 어휘 확장 하기, 문장완성하여 표현하기
*10분 연장 진행

24.07.20
또래수준의 수용 및 표현 언어 사용하기
3어문 이상 문장으로 의사표현하기
자동차 요리놀이 상황에서 3어문 이상 표현하기
양파 데굴데굴 굴러가, 선생님 같이 버스 하자 / 등 표현 나타나나 조사 사용 미숙함
그림카드를 보면서 3어문 이상 문장으로 표현하기
누나랑 아빠랑 케이크를 먹어요 -> 그림 보며 말할 때 조사사용 활발함
주격조사, 목적격 조사 사용하여 문장 표현하기
입을 크게 벌려 말하기 연습 진행
새로운 낱말을 말해보며 어휘 확장 하기, 문장완성하여 표현하기
*10분 연장 진행

24.07.27
또래수준의 수용 및 표현 언어 사용하기
3어문 이상 문장으로 의사표현하기
자동차 요리놀이 상황에서 3어문 이상 표현하기
선생님 구급차 해, 나도나도나도 -> 내가 할래 (바꿔줌) . 등 문장 표현 나타나나 조사 사용 미숙함
그림카드를 보면서 3어문 이상 문장으로 표현하기
그림 보며 말하며 조사사용 연습
주격조사, 목적격 조사 사용하여 문장 표현하기
입을 크게 벌려 말하는 연습 진행
혀의 후방화로 비음소리 관찰
새로운 낱말을 말해보며 어휘 확장하기, 문장완성하여 표현하기
*10분 연장 진행




24.08.10
또래수준의 수용 및 표현 언어 사용하기
3어문 이상 문장으로 의사표현하기
자동차 집놀이 상황에서 3어문 이상 표현하기
버스 기름 넣어, 경찰차 씻어 -> 버스가 기름 넣어, 경찰차가 씻어 -> 조사를 붙여 말하기 연습
첫음절, 첫단어 반복 나타남 -> 천천히 말하기 연습
그림카드를 보면서 3어문 이상 문장으로 표현하기
그림 보며 말하며 조사사용 연습
주격조사, 목적격 조사 사용하여 문장 표현하기
입을 크게 벌려 말하는 연습 진행
혀의 후방화로 비음소리 관찰
새로운 낱말을 말해보며 어휘 확장 하기, 문장완성하여 표현하기

24.08.17
또래수준의 수용 및 표현 언어 사용하기
첫음절, 첫 단어 반복 나타남 -> 천천히 말하기 연습
말 속도 및 말 협응기관 조절 연습
거북이 처럼 말하기
음- 하면서 첫 시작하기
그림카드를 보면서 3어문 이상 문장으로 표현하기
그림 보며 말하며 조사사용 연습
주격조사, 목적격 조사 사용하여 문장 표현하기
입을 크게 벌려 말하며 천천히 말해보기 연습

24.08.24
또래수준의 수용 및 표현 언어 사용하기
첫음절, 첫 단어 반복 나타남 -> 천천히 말하기 연습
말 속도 및 말 협응기관 조절 연습
거북이 처럼 말하기
음- 하면서 첫 시작하기
그림카드를 보면서 3어문 이상 문장으로 표현하기
놀이상황에서 느리게 말하기
치료사의 느림음을 따라 말조절하며 느리게 말하는 모습
입을 크게 벌려 말하며 천천히 말해보기 연습

24.08.29
또래수준의 수용 및 표현 언어 사용하기
첫음절, 첫 단어 반복 나타남 -> 천천히 말하기 연습
말 속도 및 말 협응기관 조절 연습
거북이 처럼 말하기
음- 하면서 첫 시작하기
그림카드를 보면서 3어문 이상 문장으로 표현하기
놀이상황에서 느리게 말하기
치료사의 느림음을 따라 말조절하며 느리게 말하는 모습
/여기여기, 이거이거/ 첫소리, 첫단어 반복 자주 나타남 -> 치료사의 모델링을 보고 느리게 말하는 연습 지속
입을 크게 벌려 말하며 천천히 말해보기 연습

24.08.31
또래수준의 수용 및 표현 언어 사용하기
첫음절, 첫 단어 반복 나타남 -> 천천히 말하기 연습
말 속도 및 말 협응기관 조절 연습
거북이 처럼 말하기
음- 하면서 첫 시작하기
그림카드를 보면서 3어문 이상 문장으로 표현하기
놀이상황에서 느리게 말하기
치료사의 느림음을 따라 말조절하며 느리게 말하는 모습
첫소리, 첫단어 반복이 5회 이내로 줄어듬 -> 느리게 말하며 따라말하기 유지
/여기여기, 이거이거/ 첫소리, 첫단어 반복 아직 보여 천천히 말하기 연습 가정내에서 지속하도록 상담함
입을 크게 벌려 말하며 천천히 말해보기 연습

24.09.07
또래수준의 수용 및 표현 언어 사용하기
첫음절, 첫 단어 반복 나타남 -> 천천히 말하기 연습
말 속도 및 말 협응기관 조절 연습
거북이 처럼 말하기
음- 하면서 첫 시작하기
첫 시작시 빠른 말속도로 비유창성 증가 -> 치료사 중재에 따라 천천히 말하며 말속도 조절 가능
그림카드를 보면서 3어문 이상 문장으로 표현하기
화장실, 어린이집 이야기 그림을 보면서 느리게 말하기
놀이상황에서 느리게 말하기
치료사의 느림음을 따라 말조절하며 느리게 말하는 모습
/안/ 첫소리, 첫단어 반복 아직 보여 천천히 말하기 연습 가정내에서 지속하도록 상담함
안먹어, 안놀아, 안잘라 등 '안' 넣어서 말해보기

24.09.14
또래수준의 수용 및 표현 언어 사용하기
첫음절, 첫단어 반복 사라지며 정상비유창성만 보임 -> 천천히 말하기 지속
그림카드를 보면서 3어문 이상 문장으로 표현하기
어떻게, 어디 질문에 적절히 표현하기
미끄럼틀을 거꾸로 타면? 상한 음식을 먹으면? 등 어떻게 질문에 적절히 대답
일상어휘 부족으로 어린이집생활 어휘를 말해보며 표현하기
-세탁기, 청소기, 액자 등
입을 크게 벌려 말하며 천천히 말해보기 연습

24.09.21
또래수준의 수용 및 표현 언어 사용하기
첫음절, 첫단어 반복 사라지며 정상비유창성만 보임 -> 천천히 말하기 지속
그림카드를 보면서 3어문 이상 문장으로 표현하기
어떻게, 어디 질문에 적절히 표현하기
비오면? 더러우면? 등 어떻게 질문에 적절히 대답
일상어휘 부족으로 어린이집 생활 어휘를 말해보며 표현하기
입을 크게 벌려 말하며 천천히 말해보기 연습

24.09.28
또래수준의 수용 및 표현 언어 사용하기
첫음절, 첫단어 반복 사라지며 정상비유창성만 보임 -> 천천히 말하기 지속
그림카드를 보면서 3어문 이상 문장으로 표현하기
-어떻게, 어디 질문에 적절히 표현하기
일상어휘 부족으로 집, 일상생활 어휘를 말해보며 표현하기
비밀이야 공유 가능 다양한 역할놀이 수행
입을 크게 벌려 말하며 천천히 말해보기 연습

24.10.05
또래수준의 수용 및 표현 언어 사용하기
첫음절, 첫단어 반복 사라지며 정상비유창성만 보임 -> 천천히 말하기 지속
그림카드를 보면서 3어문 이상 문장으로 표현하기
어떻게, 어디 질문에 적절히 표현하기
일상어휘 부족으로 집, 일상생활 어휘를 말해보며 표현하기
겨울에는 추워서 장갑 껴, 눈 굴려서 눈사람 만들어
색연필, 연필, 크레파스 구분하여 말하기
입을 크게 벌려 말하며 천천히 말해보기 연습

24.10.12
또래수준의 수용 및 표현 언어 사용하기
그림카드를 보며 순서에 맞추어 이야기하기
방이 어지럽혀져서 치우는 이야기
순서에 맞추어 이야기 가능하나 세세한 단어 표현 어려워함
걸레, 그릇, 그림, 돈, 라디오, 망치, 못, 병, 비누, 빗, 빗자루, 상자, 수건, 숟가락, 시계, 뚜껑, 주전자, 쓰레기통
입을 크게 벌려 말하며 천천히 말해보기 연습

24.10.19
또래수준의 수용 및 표현 언어 사용하기
그림카드를 보며 순서에 맞추어 이야기하기
화장실에서 생긴 일 이야기 나누기
순서에 맞추어 이야기 가능하나 세세한 단어 표현 어려워함
걸레, 그릇, 그림, 돈, 라디오, 망치, 못, 병, 비누, 빗, 빗자루, 상자, 수건, 숟가락, 시계, 뚜껑, 주전자, 쓰레기통
일성어휘 부족으로 집, 일상생활 어휘를 말해보며 표현하기
입을 크게 벌려 말하며 천천히 말해보기 연습
부모와 정상발달 수준을 고려하여 다음시간에 평가 후 종결 진행하기로 함

<의사 진료기록>
23.08.26
초진 단어 10개 남짓, 상호작용 가능하다 자음 발화 없음

23.12.30
2음절 모방 증가함, 상황에 맞는 단어표현이 어렵다.

24.06.01
말 명료도 저하로 향후 조음검사 필요

24.07.13
노래도 하고 말도 많이 따라한다. '엄마, 아빠 어디갔어?, 아빠 자고 있으면 '쉿! 조용히 해야돼', 착석이 잘 안되긴 하나 참여는 잘 한다고 함.
부모님은 반정도는 알아듣는다. 할아버지는 통역해드려야한다. 나가면서 씩 웃으면서 손인사.

24.09.21
말더듬이 있다가 호전, 전반 과제 수향 양호하나 흥분으로 주의집중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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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5 (토) 오후 6시
하남 조정경기장 쉼터 매점

매대 철판에 눈가 옆이 찢어짐
매점 직원분께서 조정경기장 직원께 호출
옆에서 안심시켜주시며 '경희대병원 응급실' 안내해주심

주차장까지 거리가 걸어 조정경기장 직원께서 주차된 차까지 태워주심
그리고 출차 시 막히는 길 '여기 아이가 다쳤어요' 하면서 길을 열어주심 (ㅠㅠ 고맙습니다.)

2024-10-05 (토) 오후 7시
경희대병원 응급실

경희대병원 응급실은 정문에서 오른쪽으로 쭈욱 들어가야 하니까 정문에서 내리지 마시고 차로 들어가셔야 해요. 정문에서 내렸다가 허둥지둥 아이 들고선 뛰어가려했네요 ㅠㅠ

경희대병원 응급실 어린이 봉합수술을 하지 않는다고 함
119 전화해서 응급실 3곳 안내 받음


맨 처음 더드림병원 전화하니 정형외과로 실이 두꺼워서 흉터가 생긴다고 함
두번째 서울연세병원 전화하니 공복6시간이여야 당일 수술 가능으로 다음날 오후3시 수술 가능하다고 함
세번째 아산병원은 상담원 전화 자체가 불가능..

눈가 옆 대일밴드가 피로 물들어서 경희대병원 응급실에서 드레싱이라도 받으려고 함
접수 후 의사가 보더니 약국에서 포비든 계열(대부분 아시는 빨간약) 바르고 폼재형의 밴드를 붙이는 걸 권고함. 자기들도 동일하게 치료하나 진료비(10~20만원)이니 집에서 하는 거가 좋겠다고 함 (양심적인 의사님 ㅠㅠ 고맙습니다)

2024-10-05 (토) 오후 8시
365약국에서 뿌리는 약, 밴드를 사서 집으로 귀가
(주소 :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226 1층 112호 365약국
전화번호 : 031-794-0367)

2024-10-05 (토) 오후 8시 30분
아이도 놀랐는지 아파아파하더니 약바르고는 바로 잠이 들었다.

2024-10-06 (일) 오전 7시
오후3시 수술로 6시간 공복(물 포함)이기 때문에 9시까지 열심히 밥, 간식, 물을 먹임

2024-10-06 (일) 오전 10시
아무래도 일찍 가는게 좋겠다 싶어서 서울연세병원(마포구)로 출발
병원 가는 길 조정경기장 담당직원께서 전화주셔서 어제 일 들었다고 하시면서
걱정해주시고 미안해하시고 수술 잘되길 바란다고 말씀주시고
조정경기장 보험으로 처리될 꺼라고 말씀주시며 안심시켜 주셨다.
월요일에 다시 전화주신다고 하시고 궁금하신점 있으면 몇번이고 전화해도 된다고 하셨다.
(고맙습니다 ㅠㅠ)


3층에서 접수 후 드레싱, 지하1층에서 X-RAY 촬영

오후 1시 30분까지 오라고 해서 근처 한강에서 걷다가 미용실에서 머리도 좀 자르고
병원에 도착

그리곤 3시까지 무한 대기...
점점 눈가, 입가, 이마 찢어진 아이들로 가득참 (속상해 ㅠㅠ)

같이 앉아있던 아이는 이마가 2번이나 찢어져서 왔다고 함
기존에 찢어져서 봉합하고 실밥도 뽑고 회복 중에 다시 벽에 박아서 찢어져서 왔다고 함(마음아파 ㅠㅠ)

2024-10-06 (일) 오후 3시
팔에 바늘 꽂음, 수술 시 수액을 통해 마취약이 들어가는 거라고 함

2024-10-06 (일) 오후 3시 10분
4층으로 이동해 수술, 10분 지나니 4바늘을 꼬맺다고 함
아이는 회복실에 가서 깨우고 1시간 30분 ~ 2시간 후 귀가(이 때부턴 물을 먹어도 된다고함)

맨처음에는 추욱 처져서 해롱해롱 하는 아이를 보며 마음이 찢어짐
조금씩 앉았다 누웠다 하더니 기운이 없어서 다시 누움

병원비 61만원이 나왔다...

집으로 가는 길에 전달 받은 약국리스트 중 한 곳에 들려서 약 받음.

아이는 8시간 동안의 긴 시간 힘들었던지 집에 오는 차에서 잠이 들었다.
집에 도착해서 잠깐 깬 아이에게 약을 먹이고 다음날까지 쭈욱 잠을 잤다.

2일 후 원장님 진료 시 흉터밴드를 꼭 챙겨오라고 함(15만원 짜리 ㅠㅠ)

아이가 다치니까 정신 차려야 한다 생각하면서도 혼이 빠져서
옆에서 뭐라고 했는지도 잘 안들린다. 


아이들 다치면 가장 먼저 119에 신고해서 응급이 가능한 병원을 찾고
(봉합수술 시 정형외과보다는 성형외과 쪽으로)

아이 다친 상황, 다친 곳, 다친 시간 체크
아이 마지막 식사시간(물 포함)

그리고 깊이 아닌 옆게 찢어진 상처에 사용 가능한 밴드를 구비한다. (당장 샀습니다 ㅠㅠ)

 

아이가 아프니까 휴대폰으로 폭풍서치하면서 다른분들 상황을 많이 찾아봤어요 ㅠㅠ
제가 작성하는 글도 다른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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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몰의 게시글을 다른 곳에 공유하거나 작성할 때 참고하세요.

고도몰의 게시글의 주소를 작성하는 방법입니다.

 

https://www.aaa.com/board/view.php?memNo=&noheader=&searchField=subject&searchWord=%EB%B9%84%EC%A6%88%ED%8F%AC%EC%9D%B8%ED%8A%B8&bdId=event&sno=28

 

이렇게 긴 주소를 보면 머리가 어질어질 하시죠? ㅎㅎ

 

여기서 봐야할 것은

 

board, event, sno 입니다.

고도몰 board(게시판) - event(이벤트) - sno (순서) 입니다.

 

위처럼 전체 주소를 작성하셔도 좋겠지만 아래 짧은 주소도 동일한 주소입니다.

https://www.aaa.com/board/view.php?bdId=event&sno=28

 

그리고 이 글을 작성한 가장 큰 이유!

고도몰 게시글 중에 iframe 안의 게시글로 -- 클릭을 하더라도 바뀌지 않는 링크가 있습니다.

 

그때 그 글의 링크를 알고 싶다면 f12를 누르고 해당 게시글을 누르면 히든링크가 보입니다.

그 링크를 그대로 쓰셔도 되지만

고도몰 쇼핑몰의 해더가 없고 게시글만 보일 것입니다.

 

https://www.aaa.com/board/view.php?noheader=y&bdId=notice&sno=59

 

그 링크를 그대로 쓰셔도 되지만

고도몰 쇼핑몰의 해더가 없고 게시글만 보일 것입니다.

 

 

 

이럴 땐 집중할 게 board(게시판) - notice&sno(공지글과 글 넘버) 입니다.

https://www.aaa.com/board/view.php?&bdId=notice&sno=59

 

이렇게 작성하시면 해결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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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에 링크를 걸려면 <a href ="#">을 별도로 쓰는 것보다

버튼 태그안에 onclick = "location.href = '#' "을 넣으면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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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a 링크의 주로 쓰는 target 속성
_blank 새로운 탭에서 이동

새로운 탭에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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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사진가전 : 회상

Recollection
김중만 / Jungman Kim

올해 전시는 강원특별자치도 철원 출신 작가 김중만(1954~2022)의 작품세계를 조망한다.
김중만은 사진의 대중화를 선도했던 대한민국 대표 사진작가로서 자신의 파란만장한 인생 속에서도 사진에 대한 열정을 계속해서 지켜왔다.
국가로부터 추방당했던 억압의 시기에도, 사진작가로서 명예롭던 순가에도 늘 자유를 갈망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 온 그의 여정은 47년간 켜켜이 쌓여 그의 눈부신 성장을 일궈냈다.
이번 전시에서는 2008년부터 10년간 촬영해온 나무들을 대형 한지에 흑백으로 인화해 수묵화처럼 펼쳐 보인 연작 뚝방길 시리즈를 선보였다.
상처받고 소외된 돌보지 않은 것들에도 아름다움이 있음을 작가는 자연을 통해 드러냈다.
삶을 향한 절박한 열망을 함축한 이번 전시는 지나간 아픔과 숨겨진 상처를 이겨낸 나무를 닮았던 김중만의 생애 또한 함께 엿볼 수 있다.

This exhibiton delves into the artistic world of JungmanKim(1954~2022), a renowned photographer and native figure in South Korea's photography scene, known for his role in popularizing
the medium. Throughout his eventful life, he maintained a steadfast passion for photography. Despite facing periods of oppression and exile, and moments of honor in his career,
his relentless pursuit of freedom and commitment to crafting his unique vision fueled his impressive growth over 47years.
The exhibition features STREET OF BROKEN HEART, a series showcasing black-and-white photographs of trees he took for 10 years since 2008, spread out like ink paintings on large scale
hangi papers. Through his work, Kim conveyed that beauty exists even in the wounded, marginalized, and neglected aspects of nature. It encapsulates a desperate longing for life, offering insights into Kim's own journey, much like a tree that has endured past injuries and hidden scars.

바람 부는 소리가 들리나요. 2008~2017
김중만 작가는 뚝방길에 상처받은 나무들을 처음 마주한 날부터 지켜보고 거리 두기를 반복하다 4년이 지난후에야 처음 셔터를 누르게 되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2008년부터 10년간 촬영해온 이 나무들을 대형 한지에 흑백으로 인화해 수묵화처럼 펼쳐 보인 연작이다.
나무들은 그들의 상처와 살고자 하는 절박한 열망을 보여 주며 상처받고 소외된 돌보지 않은 것들에도 아름다움이 있다는 것을,
도시에 버려진 풍경 속에서 드러난 상처의 고통과 애잔함 속에서 느껴지는 강한 끌림을 준다.
지나간 아픔과 숨겨진 상처를 이겨낸 나무들은 비로소 김중만 작가가 촬영해 온 수많은 사람들처럼 화면 가득 당당하게 자리함을 볼 수 있다.
"상처받은 것들을 보면 끌린다.""너를 찍어도 되겠니?" 허락하지 않는다. 다음날 또 물었다 허락하지 않는다.
그다음 날에도 그 다음 달도 그 다음 해에도 그렇게 4년 동안 물어 오던 어느 날 진눈깨비가 내리는 퇴근길 중랑천 뚝방길의 그 나무들은 마침내 나를 받아주었다.

국제 공모전
수석 큐레이터 김희정

자연의 입장에서 인간은 지옥이다. 자연이 갖는 순리를 무시한 채 인간이 규정한 잣대로 모든 것을 객체화하고 평가하기 때문이다. 상대를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규정하는 것 또한
또 다른 형태의 단절이며 고립이기에 이는 지옥이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연은 사심이 없다. 인간의 태도에 아랑곳하지 않고 스스로의 생존만을 위해 노력할 뿐이다.
그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 때로는 인간에게 지옥처럼 비추곤 한다. 만약 자연을 자연의 입장에서 의식하고 그에 걸맞은 태도를 갖춘다면 어떨까.
인간은 그제서야 깨닫게 될 것이다. 자연은 단 한순가도 지옥이었던 적이 없음을 말이다.
인간은 때로 자연의 존재를 간과하기도 한다. 본디 인간은 자연 속에 존재하는데 스스로를 주인공이라 강하게 믿는 탓에 자연과의 연결성을 망각하기 일쑤다.
인간 탄생 직후부터 자연은 배경이 되어 인간에게 영향을 끼치는 외적인자로 작용한다.
그러나 그렇게 수어된 환경이 너무 자연스러운 나머지 인간의 인간의 자체를 우선시하고 자연을 등한시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번 공모전은 생태계 차원에서 인간의 실존과 삶의 경계를 더욱
세밀하게 들여다 보고, 서로의 연결성을 환기하는 데 중점을 두고자 한다. 사진을 통해 표현된 인간과 자연의 공존, 그 아룸다운 관계가 더욱 더 넓은 세상에 발현되기를 희망해본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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