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치료를 마일스톤으로 옮기고
아이가 바뀐 시설에 적응하는 동안 많이 울며 가기 싫어했었다.

한달쯤 되니 아이가 안녕 하며 수업을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아이가 적응했다는 사실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아이가 말이 늘기도 했고 쉬지 않고 종알종알 해서 기분이 좋았었다.
그 쯔음 선생님께서 아이가 말 더듬 증상이 있다고 하셨다.
그러고 보니 아이가 말을 할 때마다
'엄마x3 저거 봤어?"

엄마, 아빠 처음 단어를 반복적했다.

그리곤 아이에게 천천히 말해~ 아니면 다시 한 번 말을 정리해주고 했다.
그래도 아이 말 더듬는 증상을 여전했다.

주1회 하던 수업을 주2회로 늘리고 말더듬 치료를 시작했다.

올해만 되면 언어치료가 끝이 날 줄 알고 기뻐했는데
말 더듬 증상이라니.. 그리고 이게 고쳐지지 않으면 커서 까지 갈 수 있다는 말에 덜컥 겁이 났다.

첫 수업을 하고 선생님께서 부모 활동 자료 용지를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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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아동 상호작용 지침

말의 속도를 느리게 해 주세요.
부모늬 빠른 구어 속도는 아동에게 의사소통의 압박감을 줄 수 있습니다. 가족끼리 대화할 때 느리게 말을 하는 것은
아동이 편안하게 말을 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충분한 쉼을 가져 주세요.
대화를 할 때의 아동의 말이 끝난 후 1~2초 뒤에 말을 시작하도록 합니다. 이런 규칙을 가지고 대화를 진행하면,
서로 끼어들거나 방해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말로 답해 주세요.
아동이 하는 말과 행동에 대해 가능한 한 긍정적이고 수용적인 말로 답해 주세요.
어쩔 수 없이 부정적인 답을 해야 하더라도 비판적인 말투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한 한 쉬운 말로 질문해 주세요.
아동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주제에 대해 질문을 지나치게 많이 한다거나,
아동의 수준을 넘어서는 복잡한 어휘나 문장으로 질문하는 것은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아동의 말을 적극적으로 경청해 주세요.
아동이 자신이 말하는 내용을 부모가 적극적으로 듣고 있다는 느낌을 갖고 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에 일정한 시간을 정해 놓고, 부모가 아동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갖도록 합니다.
이 시간에는 무언가를 제안하거나, 지시 혹은 요구를 하는 등 아동의 말에 끼어들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아이가 생각할 수 있는 질문을 하지 말고
'이건 토끼야 거북이야?' '밥 먹고 싶어?'
질문에 답이 있거나 응, 아니라고 대답하도록 질문을 하는게 좋다고 하셨다.

아이가 답변을 생각하다보면 말 더듬는게 반복되기 때문에
치료가 끝날 때까지 질문을 위 처럼 해주세요 하셨다.

언어치료 2회차, 선생님 집에서 어떻게 해요 했더니
천천히 말하고 아이 말을 끝까지 들어주세요 라고 하셨다.

빠르면 한달만에 고쳐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3달의 육아단축근무 신청.. 이 기간동안 아이에게 집중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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